흡연의 가장 큰 위험은 암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담배 연기는 3800가지 이상의 화합물질이 있고 이중에 상당수가 발암물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폐암, 구강암, 인두암, 췌장암, 후두암, 방광암, 신장암 등 8가지 암과 직접적으로 흡연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장병, 천식, 고혈압, 뇌졸중, 폐 질환, 당뇨병,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치주염, 인지 장애, 치매 등을 유발하는 등 거의 신체 모든 기관에 유해합니다. 또한 조산, 저체중아, 신생아 호흡장애증후군, 신생아 돌연사증후군 등의 소아질환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흡연율이 일반적으로는 감소 추세입니다. 19세 이상 현재 흡연율(5갑이상을 흡연했고 현재 흡연 중인 사람 기준)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지만 2019년 기준 21.5%로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청소년 흡연율은 2011년 12.1%에서 2020년 4.4%로 많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정상 수명보다 평균 22년이 단축된 7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흡연 자체가 발암과 깊은 연관성이 있어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흡연을 멀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흡연을 하는 환경에서 거주하거나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과 거주 아파트에서 흡연은 대부분 2차 흡연, 혹은 3차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이라 법적으로도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호소를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차 흡연(간접흡연) : 직접 흡연을 하지 않지만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공공장소에서 일어나지만 최근에 아파트 등에서도 아파트의 배기관 등을 통해 간접흡연을 하게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흡연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2차 흡연이 직접 흡연보다 덜 해롭다는 생각을 하는 오해가 있는데 2차 흡연도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즉, 직접 흡연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암을 포함해서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 많은 질병을 유발합니다.
3차 흡연: 흡연자와 함께 거주하거나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흡연자가 담배를 핀 이후에 몸에 붙어 있는 입자 형태의 독성 물질이 주변 사물에 해를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등 담배의 독성 물질로 공기 중에 퍼져 있게 되어 주변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3차 흡연도 간접 흡연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흡연자 가정의 신생아 소변 검사에서 '코티닌'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코티닌은 니코틴이 분해되어 나오는 성분으로 아이가 간접적으로 흡연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특히 흡연자가 흡연을 마친 후에 대략 14분까지 호흡기에서 지속적으로 폐에 남아 있는 담배연기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 한 후 최소한 30분 이내에 아이와 접촉을 하거나 가까운 곳에서 대화를 하는 것조차 아이의 건강에 피해를 입히는 것입니다.
흡연자가 흡연을 끝내고 실내로 들어왔을 때 실내에 있는 카펫, 커튼 등 모든 천에 유해물질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고 이러한 유해물질은 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호흡을 통해 흡입하게 되어 3차 흡연의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흡연자와 접촉을 할 때 호흡기에 담배의 독성 물질이 입자 형태로 흡입이 되어 뇌 발달과 성장에 방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영유아에게 3차 흡연은 호흡기 질환, 천식, 골 형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집니다.
3차 흡연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금연이 가장 좋으나 가족, 직장 동료 혹은 만나는 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흡연자가 갑자기 금연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흡연자가 있는 장소를 환기 시킨다고 해서 큰 효과도 없습니다. 따라서 흡연자가 흡연 후에 옷을 갈아입거나 흡연을 한 후 최소 2시간이 지난 다음에 실내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성이 없는 대안입니다. 흡연자에게 꾸준히 금연을 호소해서 금연을 하도록 하는 것이 주위 모든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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